대구시 ‘협치 실험’ 성공할까
대구시 ‘협치 실험’ 성공할까
  • 김종현
  • 승인 2020.06.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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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앞둔 ‘홍의락 경제부시장’
“당파 떠나 대구 살리기 협력”
국비 확보 구원투수 역할 기대
보좌진도 새롭게 짜일 전망
내달 10일께 대규모 간부 인사
홍의락 전 의원
민주당 홍의락 전 국회의원이 다음달 1일부터 대구시 경제부시장직무를 수행하게 돼 앞으로 여야의 연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 전 의원은 지난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안한 경제부시장직을 전격 수용해 현정부 창구역할을 하면서 국책사업의 유치 등 대구의 구원투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참고)

홍 전 의원은 “당파를 떠나서 대구를 살리기 위해 협력한다는 생각으로 경제부시장을 수락했다”며 “한 달여 이상을 참고 기다려 준 권영진 시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항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대구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옮겨야 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고 4개 지자체가 합의한 정신에 따라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해 그의 행보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홍 부시장의 기용으로 대구시 보좌진들의 진용도 새롭게 짜질 전망이다. 홍 전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전재문 전 보좌관은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시장은 29일 정무라인 인사발표 등 간부인사에 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정해용 정무특보 자리에 권시장 측근인 강명 대구시 서울본부장이 재기용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급 이상 간부들의 직무대리 승진폭도 당초 1개에서 4개까지 느는 등 예상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국장 직무대리 3명이 승진하면 고참 과장 5명가운데 4명 정도가 직무대리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이 원래 계획대로 뉴욕 총영사관으로 파견가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1순위 후보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후보자격을 포기하면서 대구시 2급 공무원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급으로 승진하는 국장이 나오고 조직개편으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까지 신설되면서 인사 폭이 커지게 된 것이다.

대구시에서는 이달 말까지 4급 16명, 5급 37명이 명예퇴직 또는 공로연수를 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4급승진은 직무대리까지 포함 25~6명이 되고 5급 승진도 40명에 이른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외협력특보가 신설되면서 명칭변경에 따른 인사규칙 개정 절차가 필요하다. 간부들 보직일자와 조직개편이 같은 날짜에 이뤄지는게 일반적이라 다음달 10일 쯤 규칙발효가 되는날 간부인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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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군위의성 공존공동번영~!!! 2020-06-29 01:05:57
시간이 많지 않다. 대구·경북의 사활이 걸린 일이다.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소통과 과감한 결단으로 해법을 찾아냈다. 이제 마지막 단계만 남았다. 여기까지 와서 못하게 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단독 후보지가 되지 못한 지역이 서운할 수 있다. 그러나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 배후도시 건설이나 공항 클러스터 조성, 민항청사 배려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선정지역, 미 선정지역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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