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소방서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 피해 방지 등 수난 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부터 8월까지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민간 봉사자와 의용소방대원 총 15명으로 구성됐고, 인명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등 사전 교육을 받은 후 해당 장소에 배치된다. 동부소방은 29일 발대식을 가졌다.
동부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해마다 동구의 주요 피서지인 동촌유원지에서 활동하며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김기태 동부소방서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야외 피서 장소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원들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