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북지역 최초로 추억의 트롤리버스 2대 도입할 예정이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체부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계기로 추억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1900년대 노면전차를 재현한 트롤리버스를 12월까지 도입·운행할 계획이다.
트롤리버스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유명도시의 명물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야경명소인 월영교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편의와 추억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을 새롭게 정비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온열의자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시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승강장 등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은 물론 트롤리버스 도입과 같은 관광콘텐츠도 함께 개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