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구·군의회 내달 의장단 구성
대구지역 기초의회가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시작했다. 수성구의회는 8개 구·군의회 중 가장 먼저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29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조용성 구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 조규화 구의원(미래통합당)을 선출했다. 이들은 전체 의원 20명이 참석한 선거에서 각 11명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 수성구의회는 민주당 10석, 통합당 9석, 정의당 1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남구의회는 내달 1일, 북구의회는 3일, 서구·중구의회는 6일, 달성군의회는 7일, 동구의회는 9일, 달서구의회는 24일 후반기 의장단을 호선할 예정이다.
조 신임 의장은 “의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잘 조율해 빠르게 의장단 선출을 마쳤다”며 “의회를 이끌어가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고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수성구민의 행복,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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