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氣 살리는 열정무대 내달 ‘온에어’
지역 예술인 氣 살리는 열정무대 내달 ‘온에어’
  • 황인옥
  • 승인 2020.06.29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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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공연계 지원 프로젝트 시행
장르별 신청건 중 94건 선정
415명에 출연료 70% 선지급
무관중 공연 영상제작 완료
유튜브 채널에 녹화본 게시
풍악광대놀이예술단
풍악광대놀이예술단 공연모습(왼쪽)과 연극 ‘파지’ 공연모습.

코로나 19 사태로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들어 조심스럽게 전시를 시작한 미술계와 달리 공연계는 여전히 대면공연에 대한 위험성으로 정상화 시기를 예단하기 힘든 상태다. 이로 인해 공연예술계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가 위기에 빠진 공연예술계 구하기에 나섰다.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예술인들의 氣(기) 살리기 기획인‘기획공연 출연자 70% 공연료 선지급’과 ‘무관중 공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기획공연 출연자 70% 공연료 선지급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4월 예술인 氣 살리기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아 총 145건을 접수했다. 장르별 신청 비율은 음악 66%, 국악 14%, 무용과 연극이 각각 10%로 개인과 단체 예술인 736명이 신청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들 중 최종 94건(예술인 415명)을 선정됐다.

이 결과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전업)예술인 및 단체 대상, 올해 수성아트피아 기획공연 출연진, 고정적 월급을 수령하고 있는 예술인의 신청을 제외하면 90%이상 선정에 해당된다.

선정팀에게는 지난 5월 초 기획공연 출연료를 선지급 완료했고, 지난 5월 18일부터 시작된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는 지난 25일 오케스트라 무관중 공연을 끝으로 영상제작을 완료했다.

선제적 대응 사업에 지역 예술인에게 총 3억여 원이 지급됐고, 통상 공연 종료 후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관례를 깨고 지역 예술인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는 여타 어느 기관에서도 볼 수 없는 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한 성공적인 모범 행정사례로 꼽힌다.

◇무관중 공연 프로젝트 시행

지난 한 달여간 진행한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 공연 영상은 7월부터 유튜브를 활용해 음악, 무용, 연극, 국악 순으로 게시한다. 참가 예술인이 많은 만큼 예술인 및 단체별 연주 영상을 80여개를 제작했고, 연주 영상은 각각 10~20분(연극 30~40분) 분량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지역 최초로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제도도 시행한다. 대관료 감면은 기본 사용료뿐만 아니라 부대설비사용료도 대상에 포함한다. 뮤지컬,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의 경우 부대설비사용료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객석 50% 사용에 따른 기획사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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