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선초등학교(교장 이운발)는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1일(월) 「해오름도서관」을 개관했다.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공간 구성과 기존에 오래된 서가를 새로운 서가로 모두 교체해 세련된 도서관으로 탈바꿈 했으며, 열람대와 책 읽는 공간도 다양한 수업 형태와 독서 활동을 연계 할 수 있게 배치했다. 도서관은 교사들에게 필요한 수업자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료 수집 및 토의·토론의 장소로 제공된다.
지난 2019년 12월에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후보학교로 인증을 받은 대구영선초등학교의 해오름도서관은 IB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길러내는 탐구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전교학생회장 6학년 박정훈 학생은 “해오름도서관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들었다. 이전에도 도서관에서 책 읽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즐거웠는데, 새로 바뀐 도서관은 훨씬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서 코로나19가 사라져서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을 읽으며 토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운발 교장은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서 머리로는 지혜의 등대로 삼고, 가슴으로는 남을 배려하며 함께 멀리까지 갈 수 있는 해오름의 가치를 느끼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글로벌 영선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