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합의 안 되면 다른 장소 물색
후세 위해서 무산은 없어야”
“합의 안 되면 다른 장소 물색
후세 위해서 무산은 없어야”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29일 성명을 내고 이철우 경북지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신공항 제3의 장소는 불가능”이라고 한 발언이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규탄했다.
시민추진단은 “이는 군위·의성 막판 협상을 방해 또는 맥빠지게 하는 발언”이라며 “경북도지사의 속내가 진정 군위·의성 합의를 바라는 것인지, 통합신공항 무산을 바라는 것인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선을 다 하고도 합의가 되지 않는 결과면 제 3지역으로 가야되지 않겠는가, 통합신공항이 비단 군위·의성의 것만은 아니고 학수고대 기다리는 520만의 대구·경북 도민들의 미래이기도 하다”며 “지금 남의 탓을 하거나 이기주의에 매몰되어서는 안되고 오로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양보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후세를 생각하면 무산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끝까지 양 지역의 합의가 불가하다면 우리도 마냥 기다릴 순 없다. 250만 대구시민은 국방부가 통합신공항 건설 입지로 제3지역 선정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시민추진단은 “이는 군위·의성 막판 협상을 방해 또는 맥빠지게 하는 발언”이라며 “경북도지사의 속내가 진정 군위·의성 합의를 바라는 것인지, 통합신공항 무산을 바라는 것인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선을 다 하고도 합의가 되지 않는 결과면 제 3지역으로 가야되지 않겠는가, 통합신공항이 비단 군위·의성의 것만은 아니고 학수고대 기다리는 520만의 대구·경북 도민들의 미래이기도 하다”며 “지금 남의 탓을 하거나 이기주의에 매몰되어서는 안되고 오로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양보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후세를 생각하면 무산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끝까지 양 지역의 합의가 불가하다면 우리도 마냥 기다릴 순 없다. 250만 대구시민은 국방부가 통합신공항 건설 입지로 제3지역 선정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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