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딱 알맞는 인재, AI가 찾아준다
기업에 딱 알맞는 인재, AI가 찾아준다
  • 김주오
  • 승인 2020.06.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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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신개념 채용 솔루션 ‘인재Pool’ 서비스
직무별 희망조건 지정하면
등록 이력서 분석 후 매칭
면접일 선택·관리 기능도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채용 방식도 공개 채용에서 수시, 상시 채용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수시, 상시 채용은 공개 채용에 비해 채용 횟수가 늘어 채용 관련 비용은 증가하고 담당자의 업무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상시 인재풀을 보유한 대기업과 달리 이를 운영하기 힘든 중견·중소기업의 고충은 더 커질 수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이 최근 출시한 ‘인재Pool’ 서비스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줄 신개념 채용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재Pool’은 기업이 직접 적합한 인재에게 입사 제의를 할 수 있는 채용 서비스이다. 채용 직무별로 직종, 지역, 경력 연차 등 희망 조건을 지정하면 AI(인공지능)가 사람인에 등록된 이력서를 분석해 조건과 매칭된 인재를 매일 새롭게 추천해준다. 덕분에 일일이 적합한 후보자를 검색해 찾아내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다. 적합한 후보자인지 확신이 없을 때는 인재Pool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AI리포트를 참고할 수 있다.

채용 담당자는 추천 인재들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해당 후보자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입사(면접) 제의 메시지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 적합한 후보자가 없거나 제의가 수락되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재Pool’은 마음에 드는 인재를 찾을 때까지 원하는 만큼 이력서를 열람하고 입사(면접) 제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사람인이 지난해 중소기업 47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 이상(73.1%)이 구인난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어려움으로는 ‘포지션에 적합한 지원자가 적음’(52.5%, 복수응답)과 모수가 적음’(37.6%)이 나란히 1, 2위로 꼽혀, 넓은 인력풀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여실히 드러났다.

‘인재Pool’ 서비스는 이력서를 비공개 상태로 둔 개인회원이라도 구인 기업의 채용 니즈와 매칭되는 조건이 있으면 기업이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상시 인력풀을 운영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중견·중소 기업들도 사람인의 폭넓은 인재풀을 활용해 적합한 인재를 찾고, 구인난을 타개할 실마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인재Pool’에는 사람인의 종합 인재채용 솔루션 ‘사람인 MUST’의 기능을 응용 및 연동, 기업들이 온라인 상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채용을 진행하도록 돕는 여러 부가 기능도 탑재했다. 또 강력한 면접 관리 기능을 통해 여러 면접일을 캘린더에서 한 눈에 선택 및 ·관리하고, 본인 외 다른 협업 평가자를 온라인에서 바로 추가하고 알려줄 수 있다. 합격자 발표도 클릭 두 세번이면 쉽게 진행 가능하다. ‘인재Pool’ 서비스의 기본 상품(채용할 직무 부문 2건, 30일 이용) 가격은 6만원이다.

사람인의 방상욱 이사는 “인재Pool 서비스는 수시 채용 확대와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 등 채용 업무의 부담은 가중되는데다 만성적인 구인난까지 겪고 있는 기업들의 고충을 풀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편의성 및 매칭 품질을 계속해서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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