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돌봄 강화
대구시는 부모나 보호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음성의 자녀들을 돌보아줄 시스템인 아동 임시(격리)생활시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 임시 생활시설은 지난 2월 지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혹시라도 아이들의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 시설은 자녀가 음성임을 확인한 순간부터 돌봄교사와 함께 코호트 격리보호가 시작되는 시스템으로 다른 돌봄 관련 사업들이 일시 중단되는 상황과 대비된다.
21개월 된 한 영아는 보호자인 할머니와 아버지가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애를 태우던 중 때마침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기있는 돌봄교사의 헌신적인 돌봄으로 아이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1개월 정도를 보낸 후 회복된 보호자와 함께 가정으로 돌아갔다.
한편 시는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지역아동센터 운영중단에 따른 급식 공백방지를 위해 아동급식카드 한시적 발급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를 전국 매뉴얼로 확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21개월 된 한 영아는 보호자인 할머니와 아버지가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애를 태우던 중 때마침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기있는 돌봄교사의 헌신적인 돌봄으로 아이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1개월 정도를 보낸 후 회복된 보호자와 함께 가정으로 돌아갔다.
한편 시는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지역아동센터 운영중단에 따른 급식 공백방지를 위해 아동급식카드 한시적 발급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를 전국 매뉴얼로 확대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