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감염 사례 36명, 해외 유입 사례 1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1명 늘었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2천850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51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07명, 경북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천389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16명, 서울 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2명, 전남 1명 등 호남권에서도 13명이 확진됐다. 대전 4명, 충남 1명 등 충청권에서 5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 5명을 포함해 15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 36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