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회장 김하영)는 1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0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민선 회장 시대 출범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김하영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79명(종목단체회장 56명·시군체육회장 23명)과 사무처 및 체육관계자 21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2020년도 주요 체육대회 동향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국체전 1년 순연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에 대한 경과사항을
보고하는 한편 오는 10월 구미시 등 경북도내에서 개최 예정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순연 될 수 있도록 대의원 모두가 힘으로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어 심의사항으로는 규약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선임(안), 회원종목단체 제명(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외부위원 13명 (법조계 3, 체육관련전공교수 5, 스포츠관련종사자 2, 인권전문가 1, 노무사 1 행정가 1명)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구경북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기반이 될 신공항의 이전 부지를 조속히 선정할 것을 촉구하는 경북체육인 일동의 ‘대구경북신공항 결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선언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