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새로 발생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소재 연기 학원에 다니는 수강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북구 경명여고 3학년 A 양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대구시는 A 양이 다닌 연기 학원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22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A 양은 전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당일 밤 확진됐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경명여고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고3 학생 219명, 교직원 4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경명여고는 3일까지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 7명이 발생하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시민들께서는 외출 자제,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구 소재 연기 학원에 다니는 수강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북구 경명여고 3학년 A 양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대구시는 A 양이 다닌 연기 학원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22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A 양은 전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당일 밤 확진됐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오전 확진자가 발생한 경명여고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고3 학생 219명, 교직원 41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경명여고는 3일까지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 7명이 발생하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시민들께서는 외출 자제,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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