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맡은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은 2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양선순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선수의 고소로 경북 경주경찰서가 조사해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송치했지만 가해자와 유족 등 사건 관계자 대부분이 대구지검 본청 관할 지역에 살고 있어 사건이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사자인 최 선수가 숨져 수사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 밝힐 내용이 없다”며 “증거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대구지검은 2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양선순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선수의 고소로 경북 경주경찰서가 조사해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송치했지만 가해자와 유족 등 사건 관계자 대부분이 대구지검 본청 관할 지역에 살고 있어 사건이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사자인 최 선수가 숨져 수사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 밝힐 내용이 없다”며 “증거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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