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 공장 300억
친환경車부품 90억 MOU
구미시는 민선7기 3년차 첫 시작인 1일 투자기업 3개사와 6천690억 원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차갑게 얼어붙은 구미공단에 지난 1월 7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기업 투자유치, 4월 유치한 1조 2천억 규모의 에너지센터 건설과 함께 구미공단 곳곳에 훈풍이 불고 있다.
(주)온페이스에스디씨는 연료전지 발전소에 6천300억원을 투자한다.
(주)온페이스에스디씨는 현재 구미에서 LED 광기술,VR 기술 등으로 탄탄하게 운영 중인 중견기업으로서 견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발전이라는 신사업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성장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앤아이는 구미 국가 1공단에 2023년까지 4천526㎡(약1천370평)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KF94, 덴탈 마스크 등 연간 14억장의 마스크 생산을 목표로 하는 단일 품목 국내최대 제조업체를 준비 중이다.
구미시는 유앤아이의 빠른 공장생산가동과 판매를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건축용 내단열재·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세보산업㈜은 전기차를 비롯, 신차개발이 급증하는 시기에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당초 경주에서 사업 중인 조립, 물류지원의 역할을 구미·선산 지역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일괄 생산하는 신설 투자를 한다.
2021년까지 건축면적 7천738㎡(2천340평)규모에 90억 원을 투자해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