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가 3일 대구경북(TK)출신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을 열었다. 21대 총선에서 TK출신은 여야를 통틀어 41명이 당선됐다.
축하연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시도민회 강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700만 출향인과 함께 TK출신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시도민회는 전국 8도 도민회와 함께 고향돌아가기 운동(Turn Around)을 펼치고 있으며 첫걸음으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만들고 있다"며 의원 여러분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자 대표로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TK출신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타향에서 오매불망 고향 발전을 염원하시는 마음 잘 받들어서 TK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