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1명 늘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3천91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61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6천924명,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1천39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16명·경기 8명 등 수도권에서는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6명·전북 1명 등 호남권에서도 17명이 확진됐다. 대전 8명, 강원 1명, 제주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 9명을 포함해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 43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