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개 초·고교 학생·교직원 모두 ‘음성’
대구 5개 초·고교 학생·교직원 모두 ‘음성’
  • 남승현
  • 승인 2020.07.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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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오늘부터 정상 등교”
‘고3 매일·1, 2학년 격주’ 늘어
대구지역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여 방역 및 교육당국이 안도하는 가운데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5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지역 3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등 1천325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학생 한 명과 같은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재학 중인 곳이다.

이에 앞서 경명여고 3학년 219명과 교직원 41명 등 260명을 상대로 선별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부모와 제주 여행을 다녀온 3학년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등교중지 결정이 내려진 달성군 유가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62명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교육 당국은 이들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6일부터 정상등교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일선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마스크 착용 및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을 철저히 한 결과로 보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다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됨에 따라 학교 자율에 따라 고3과 고1~2를 매일 등교시킨 고교 중 일부는 고3은 매일 등교, 나머지 1~2학년은 격주제로 전환하는 곳이 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기학원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대거 발생, 초긴장을 했었는데 학생, 교직원들이 전부 음성판정을 받아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수칙을 지키도록 해 학생 안전과 함께 교육에도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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