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해외입국 확진자 접촉 29명 모두 음성
상주, 해외입국 확진자 접촉 29명 모두 음성
  • 이재수
  • 승인 2020.07.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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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 화서면 긴급 소독
직접 접촉 공무원 3명 자가격리
해외 입국 확진자와 접촉한 상주시 공무원 등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9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나 상주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시는 지난 1일 해외 입국자 A씨(37·여·화서면)가 방문한 화서면 행정복지센터의 공무원과 인근 상점 주인 등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4년부터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다 지난달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의 지인 집에서 자가격리한 뒤 지난달 30일 자택인 상주시 화서면으로 왔으며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는 A씨가 방문한 화서면 행정복지센터 등을 긴급 소독하고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9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또 직접 접촉한 공무원 3명은 2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A씨는 2일 오후 4시쯤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의 남편은 지난달 16일 인천국제공항검역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치료 후 6월 27일 퇴원했다. A씨의 자녀 2명(8세, 3세)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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