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百, 친환경 물품 5800만원 상당 기부
대구신세계百, 친환경 물품 5800만원 상당 기부
  • 이아람
  • 승인 2020.07.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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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봉사활동 ‘주력’
직원들 직접 제작 참여
면마스크·팝업북 마련
대구신세계백화점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일 대구 동구청, 대구 공공형어린이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경북 본부와 함께 ‘언택트 봉사활동 친환경 물품전달식’을 갖고 5천80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전국 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면마스크와 손소독제, 친환경 교보재 등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대면하는 형식의 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방역물품 및 교육보조재를 직접 만들거나 구입했다는 것이 대구신세계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면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에는 어린이용 면마스크는 필터 4장과 더불어 별도 제작된 시코르 손세정제 2개로 구성돼 있고, 팝업북과 크레용세트에는 친환경 팝업북과 크레파스 10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면마스크와 팝업북은 전국 신세계 백화점 임직원들의 한땀한땀 바느질과 가위질, 풀칠으로 직접 만든 것이다.

또 크레파스 10종은 사용하지 않는 립스틱과 유통기간이 임박해 판매가 불가능한 상품들을 모아 재활용한 제품으로 친환경을 소재로한 팝업북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푸른별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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