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0개 업체 550부스 참가
20돌 맞아 전원생활 비전 선봬
가정용품 특별전도 동시 열려
제20회 대구건축박람회가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국내 200여 기업, 550 부스 규모로 다양한 건축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그동안 대구건축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건축 관련 기업들이 매년 혁신적인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역할을 해 왔다.
작년에는 국내 약 270개 기업들이 74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국내 바이어 포함 5만여 명이 찾아와 건축시공·자재 분야에서 많은 계약 성과를 거두고 소비자들이 양질의 자재를 폭넓게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각종 사회 인프라 구축과 건축 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중소 지역기업의 자사 브랜드 홍보 플랫폼으로 많은 기여를 해 왔다는 평가다.
이번 제20회 대구건축박람회 주요 전시 참가 분야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및 DIY △타일 및 욕실·주방 △창호재 및 하드웨어 △건축공구 및 안전장비 △냉난방 및 환기시설 △주택설계 및 시공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각종 건축자재·조경·공공시설·조명·공구 등 전문건축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또 최신 디자인 가구,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가정용품 및 친환경 제품, 내진설계, 중목구조,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원생활과 이동식 주택에 대한 비전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 동시 개최 행사로 ‘대구인테리어 및 가정용품 특별전’이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