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전공 유재석 교수팀
해상도 기존 대비 4~5배 항샹
데이터 수집시간 150배 단축
해상도 기존 대비 4~5배 항샹
데이터 수집시간 150배 단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초음파 해상도를 5배가량 높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기존에는 관찰이 불가능했던 질병들의 진행 경과를 관찰할 수 있게 돼 정확한 의료 진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일 DGIST에 따르면 로봇공학전공 유재석 교수팀은 미(美) 피츠버그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해상도(Super-resolution)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
유 교수팀은 음향회절한계를 극복하고자 초음파 조영제의 개별 신호를 구분해 위치를 찾아내는 ‘국지화(Localization) 기술’을 이용해 기존보다 4~5배 이상 향상된 해상도 구현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할 경우 최대 32마이크로미터의 미세혈관의 관찰이 가능하다. 기존 기술로 탐지가 가능한 미세혈관 크기인 150~200마이크로미터를 5~6배 정도 뛰어넘은 것이다.
유 교수팀은 천문학에서 주로 사용되던 신호처리 기법인 디컨볼루션(Deconvolution)을 적용해 데이터 수집시간을 기존보다 150배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2일 DGIST에 따르면 로봇공학전공 유재석 교수팀은 미(美) 피츠버그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해상도(Super-resolution)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
유 교수팀은 음향회절한계를 극복하고자 초음파 조영제의 개별 신호를 구분해 위치를 찾아내는 ‘국지화(Localization) 기술’을 이용해 기존보다 4~5배 이상 향상된 해상도 구현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할 경우 최대 32마이크로미터의 미세혈관의 관찰이 가능하다. 기존 기술로 탐지가 가능한 미세혈관 크기인 150~200마이크로미터를 5~6배 정도 뛰어넘은 것이다.
유 교수팀은 천문학에서 주로 사용되던 신호처리 기법인 디컨볼루션(Deconvolution)을 적용해 데이터 수집시간을 기존보다 150배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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