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감염 사례 2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48명 늘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3천137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48명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가 각각 2명과 1명 발생했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기존에 확진된 2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6천924명, 경북은 1천39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6명·인천 6명·서울 3명 등 수도권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7명·전남 2명 등 호남권 9명, 대전 2명·충남 1명 등 충청권에서도 3명이 확진됐다. 부산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 15명을 포함해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 나머지 24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자정 기준으로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