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상반기 현황 분석
화재 3.5% ↑ 사상자 25% ↓
재산피해는 1년새 9% 줄어
화재 3.5% ↑ 사상자 25% ↓
재산피해는 1년새 9% 줄어
경북소방본부가 2020년 상반기(1월~6월) 도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천527건이 발생, 90명(사망 19, 부상 71)의 인명피해와 352억여 원(부동산 75억, 동산 277억)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화재발생은 3.5%(52건)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25%(30명)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9.1%(35억여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설(370건), 산업시설(255건), 차량(201건) 순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축사 등의 산업시설(255건)과 산림·논·밭(124건) 화재는 전년 대비 각 18.3%(102건), 19.5%(30건) 감소했다.
인적·물적 피해가 미미한 쓰레기, 도로변 등의 기타화재(291건)는 49.2%(96건)로 크게 증가해 전체 화재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원인은 부주의(778건), 전기(263건), 미상(219건) 순이다. 음식점화재는 12.3%(8건) 감소했으나 음식물 조리로 인한 주택화재는 228.6%(16건) 증가했다. 승용차량화재는 19.8%(18건) 감소했지만 화물차량은 25%(17건)이 증가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실현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화재발생은 3.5%(52건)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25%(30명)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9.1%(35억여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설(370건), 산업시설(255건), 차량(201건) 순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축사 등의 산업시설(255건)과 산림·논·밭(124건) 화재는 전년 대비 각 18.3%(102건), 19.5%(30건) 감소했다.
인적·물적 피해가 미미한 쓰레기, 도로변 등의 기타화재(291건)는 49.2%(96건)로 크게 증가해 전체 화재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원인은 부주의(778건), 전기(263건), 미상(219건) 순이다. 음식점화재는 12.3%(8건) 감소했으나 음식물 조리로 인한 주택화재는 228.6%(16건) 증가했다. 승용차량화재는 19.8%(18건) 감소했지만 화물차량은 25%(17건)이 증가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실현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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