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연료전지 연계 도시가스 BM특허 취득
대성에너지, 연료전지 연계 도시가스 BM특허 취득
  • 윤정
  • 승인 2020.07.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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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 과정 없어 발전 효율 높아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용이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연료전지를 연계한 도시가스 공급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한 ‘BM(Business Method)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발전시설과는 달리 연소 과정이 없고 에너지 변환 단계가 간단해 발전효율이 높다. 또한 진동·소음,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정부 에너지 정책의 핵심인 분산전원 확대 정책에 최적화된 미래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BM특허는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힘들었던 도심 외곽지역에 중소규모 연료전지를 구축해 신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의 투자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공급관을 통해 인근 마을에 도시가스도 공급하는 새로운 도시가스 공급방식이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모델을 활용하면 도심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지고 가구수가 많지 않아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웠던 소외지역에도 도시가스 공급이 좀 더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이번 BM특허 모델을 활용, 대구시·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소외마을에 연료전지를 연계해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는 시민·지자체·발전공기업·도시가스 회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공익형 발전사업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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