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의장 김종록·부의장 이주한
6일 대구 중·서구의회가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구성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제264회 임시회에서 의장에 권경숙 의원(미래통합당), 부의장에 우종필 의원(미래통합당)을 각각 선출했다. 상임위원장으로는 △운영행정위원장 이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시환경위원장 홍준연 의원(미래통합당)이 당선됐다.
권경숙 중구의회 의장은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상호 소통을 강조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협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지방자치가 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서구의회는 제220회 임시회에서 의장에 김종록 의원(미래통합당), 부의장에 이주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김종록 신임 서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의장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동료 의원들과 화합해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재개발 건축사업 등 서구의 발전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서구의회는 이튿날인 7일 각 상임위원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달 29일 대구 수성구의회는 8개 구·군의회 중 가장 먼저 의장단 구성을 마쳐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조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 조규화 의원(미래통합당)을 선출한 바 있다. 대구 남구의회는 지난 1일 의장에 이정숙 의원(미래통합당), 부의장에 권은정 의원을 선출했으며 대구 북구의회는 지난 3일 의장에 이동욱(미래통합당)의원, 부의장에 한상열(더불어민주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향후 달성군의회는 7일, 동구의회는 9일, 달서구의회는 24일 후반기 의장단을 호선할 계획이다.
한지연·김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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