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예산 전문가 추경호, 예결특위 간사 내정
경제·예산 전문가 추경호, 예결특위 간사 내정
  • 윤정
  • 승인 2020.07.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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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12년만에 ‘중책’
추경호 의원


미래통합당은 6일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위원으로 내정했다.

지난 2008년 이한구 전 의원이 국회 예결특위위원장을 역임한 이래로 대구 출신 예결위 간사나 위원장은 전무 했지만 이번에 12년 만에 대구 출신 추 의원이 예결위 간사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역임하는 등 33여 년에 걸친 오랜 경제부처 공직 경험을 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예결위원 겸 예산안조정소위 위원과 전·후반기 두 차례에 걸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경험 등 경제정책과 예산분야 전문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의원은 “35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예산 심사과정에서 드러났듯이, 문재인 정권의 재정낭비벽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혈세로 쓰이는 국가 예산을 꼼꼼하게 현미경 수준으로 심사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활력을 회복시키고 민생 관련 예산도 철저히 챙겨 국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겠다”라며 “특히 대구·경북의 코로나19 방역과 피해극복 관련 예산과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는 주요 사업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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