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배달앱 ‘먹깨비’ 전국구 거듭난다
대구 배달앱 ‘먹깨비’ 전국구 거듭난다
  • 이아람
  • 승인 2020.07.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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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공공배달 플랫폼 선정
중계수수료 낮춰 업체 부담 줄여
대구 토종 배달앱 ‘먹깨비’가 서울시와 경기도의 공공배달 플랫폼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낮은 중계수수료 책정으로 가입 업체의 부담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광역 지자체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읽힌다.

6일 경기도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협상자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에는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POS사(포스뱅크, 이지포스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등), 협회(한국외식중앙회 등)가 참여했다.

이들 중 먹깨비는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지역 벤처기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배달대행사인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과 공공배달앱의 신속한 배달과 원활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도맡는다.

먹깨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포스뱅크, 이지포스 등은 가맹점의 주문처리와 배달부분의 자동화를 지원하게 된다.

먹깨비는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시의 ‘제로배달 유니온’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서울시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를 활용해 배달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공공배달앱 수수료는 1.5%수준으로, 현재 배달 플랫폼이 부담하는 요율이 시장에서 6~12%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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