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80대 4일째 무사히 발견… 가족 품으로
혼자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은 80대가 실종 신고 4일째 대구 달성군 와룡산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여·80)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께 달성군 서재리 와룡산에서 발견됐다. A씨가 지난 2일 혼자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자 A씨 남편은 다음날(3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CC(폐쇄회로)TV를 추적해 A씨가 와룡산 등산로에 진입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어 경찰 224명, 소방 37명 등 261명과 드론 2대, 채취견 2마리를 투입해 4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자택에서 3.3km 떨어진 등산로 옆 수풀에 앉아 있던 A씨를 발견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혼자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은 80대가 실종 신고 4일째 대구 달성군 와룡산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여·80)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께 달성군 서재리 와룡산에서 발견됐다. A씨가 지난 2일 혼자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자 A씨 남편은 다음날(3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CC(폐쇄회로)TV를 추적해 A씨가 와룡산 등산로에 진입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어 경찰 224명, 소방 37명 등 261명과 드론 2대, 채취견 2마리를 투입해 4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자택에서 3.3km 떨어진 등산로 옆 수풀에 앉아 있던 A씨를 발견해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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