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디딤돌로 경북경제 활성화를”
“구미산단 디딤돌로 경북경제 활성화를”
  • 이창준
  • 승인 2020.07.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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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스마트산단 정책’ 세미나
신산업 육성 미래형 산단으로
김천·성주·칠곡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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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경북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산단 발전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경북지역 의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구미 스마트산업단지를 디딤돌로 경북경제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목소리는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송언석(김천시)·구자근(구미시갑)·김영식(구미시을)·정희용(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경북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산단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나왔다.

제1발제(구미 스마트산단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정책 방향)를 맡은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중심 사회에서 디지털 기반 사회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ICT 분야 최고수준 기술,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 역할과 선제적 투자전략 등으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K-Economy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마트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산단 디지털화 지원 △스마트산단 운영 인력 양성 △청년 친화형 산단 인프라 조성 △혁신단지 조성 △비대면 신산업 육성 등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실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2발제(구미산단의 진화과정과 POST COVID19 시대 전략)를 맡은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전략연구소장은 “구미 산단은 2010년대 중반 이후 정체기에 머물러 지금은 재활성화 혹은 쇠퇴기 기로에 진입해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영향이 심각한 만큼 구미 스마트산단 선정은 절호의 기회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코로나19시대 기술 결합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공동 주최자인 송언석 의원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조성될 스마트산단을 중심으로 김천, 성주, 칠곡 지역의 산업단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식 의원은 “스마트산단을 통해 기존의 산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화와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도 “소재·부품·장비분야 신산업을 육성하는 미래형 스마트산단 조성으로 경북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원동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자근 의원은 “도약이냐 정체냐, 중대 갈림길에 서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라며 “성공적인 스마트산단 조성과 경북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북의 국회의원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참석해 적극적인 예산지원과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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