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 갖춰
소독 등 매일 방역수칙 이행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 운영을 미뤄왔던 대구 대명사회복지관(관장 설찬수) 부설 ‘대명장난감도서관’이 지난 6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명장난감도서관이 설립된 대구 남구 지역은 장난감도서관의 부재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는 장난감 구입에 따른 양육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과 영유아에게는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지역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재질의 장난감은 물론 복지관 내 쉼터,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대여해주는 ‘아름人 도서관’ 등 다양한 활용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매일 회차별로 장난감 소독과 공간 소독, 체온확인과 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기계 비치 등 코로나19로부터 이용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운영되고 있다.
대명사회복지관 설찬수 관장은 “대명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영유아 발달과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대명장난감도서관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명장난감도서관은 올해 4월 정식 운영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일정을 미루고, 코로나19의 사태가 안정될 때 까지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월~금 10:00~18:00까지 제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명사회복지관(053-657-11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