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조기구축 ‘뜨거운 열망’
중부내륙철도 조기구축 ‘뜨거운 열망’
  • 이재수
  • 승인 2020.07.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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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주·김천 지역 서명운동
시민 80% 24만4천734명 동참
현수막도 1천여개 공감대 형성
KDI 올 하반기 확정 발표 예정
중부내륙철도의 문경~상주~김천 구간 조기 구축을 바라는 3개 지역의 서명운동 결과 전체 시민의 80% 가량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시장 김충섭), 상주시(시장 강영석),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3개시 시민,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을 벌인 결과 24만4천73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김천 상주 문경시 전체 인구 31만101명(5월말 기준)의 79%에 이르는 수치다.

서명 운동 기간 3개 지역 각종 기관·단체·협회 등도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현수막 1천6개를 설치했다.

앞서 김천 상주 문경시는 지난달 3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조기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철도건설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탄원서 서명을 전개하는 한편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는 곧 서명부가 포함된 탄원서를 관계 중앙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치권과 지역 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L=73.0km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올해 하반기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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