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6월 법원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 59.4%
대구지역 6월 법원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 59.4%
  • 김주오
  • 승인 2020.07.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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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건 중 63건, 전국 최상위권
업무상업시설은 20건 중 10건
지난달 대구지역의 경매 물건 중 주거시설의 경우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0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매 물건 중 주거시설의 경우 전월 대비 15건 감소한 106건의 진행 물건 중 63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59.4%)과 낙찰가율(96.8%) 모두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적은 물건 수인 20건이 경매에 부쳐진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절반인 10건이 낙찰됐다. 유찰을 거듭하던 물건들이 속속 낙찰되면서 두 달 연속 60% 수준에 머물던 낙찰가율은 이달 들어 크게 반등한 97.9%를 기록해 전국 1위 자리에 올랐다.

토지는 34건의 진행 물건 중 1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전월 수준인 38.2%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30%포인트 가량 반등한 114.9%를 기록하면서 대구가 독보적인 전국 1위 성적을 거뒀다.

대구 동구 지묘동 소재 상가가 감정가의 78%인 16억원에 낙찰되면서 대구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달서구 감삼동 소재 근린주택으로 15억3천750만원에 낙찰됐고, 북구 매천동 소재 창고가 14억2천200만원에 낙찰돼 3위에 올랐다.

달서구 두류동 소재 아파트에 무려 48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81%에 낙찰되면서 대구 지역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2위는 달서구 유천동 소재 아파트로 24명이 입찰 경쟁을 벌였고, 22명이 입찰서를 제출한 달서구 이곡동 소재 아파트가 3위에 올랐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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