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클린택시’ MOU 체결
2022년까지 택시 운행 지원
예천군이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승진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대창고·예천여고·경북일고 학교장, 택시업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클린택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에듀-클린택시는 경상북도교육청 ‘2020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 추진으로 학생 진로 맞춤형 공동 교육 과정이 주로 야간, 주말, 방학 등 불규칙적으로 이뤄져 버스 이용이 불편한 학생들에게 택시 운행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2022년까지 관내 택시 5개 업체에서 대창고·예천여고·경북일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수단을 지원해 교통 불편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 피로 및 부담을 줄이게 된다.
또 관내 택시운송업계 종사자들을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위축된 택시운송업계의 경영난 위기 극복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동 군수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학교생활 집중도 및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