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하는 조직’ 전열 재정비
대구시 ‘일하는 조직’ 전열 재정비
  • 김종현
  • 승인 2020.07.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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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장에 최삼룡 등
실국장급·과장급 65명 인사
대구시장 집무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행정·경제 부시장, 인사혁신과장이 간부 인사 최종안을 결정하고 있다.
대구시장 집무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행정·경제 부시장, 인사혁신과장이 간부 인사 최종안을 결정하고 있다.

 

대구시가 10일자로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권영진 시장은 “행정·경제 부시장이 최대한의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끔 인사권한을 대폭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부인사는 실·국장급 14명과 과장급 51명 등 총 65명이 포함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는 최삼룡 시민안전실장(2급, 행시31기, 57세)이 1급 승진과 함께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2급 상당인 대외협력특보(지방전문임기제 가급)에는 전재문 前 국회의원 보좌관(55세)이 10일자로 임용된다.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에는 김태운 교육협력정책관(지방고시9기, 51세), 복지국장에는 조동두 예산담당관(7급공채, 55세), 자치행정국장에는 심재균 지방부이사관(9급공채, 59세)이 보임된다. 김재동 보건복지국장(9급공채, 58세)은 신설한 시민건강국장으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에는 김충한 문화예술정책과장(행정9급, 58세)이 직무대리로 발탁됐다. 서구 부구청장에는 정의관 지방부이사관(지방고시6기, 52세)이 내정됐다.

과장급인 4급 인사에는 황윤근 미래산업기획팀장(7급공채, 49세)이 40대 나이로 스마트시티과장(직무대리)으로 발탁됐다. 4급 승진(14명)은 기존 직무대리인 윤재섭 평가담당관, 김진혁 투자유치과장, 김종찬 미래형자동차과장, 정교식 복지기획팀장이 포함됐다.

신설되는 건강증진과장에는 강연숙 수성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이, 인사혁신과장으로 조경선 장기미집행공원조성추진단장, 이은아 신청사건립추진단장은 자치행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간부인사를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 다시 전열을 갖춰 양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들과 오로지 시민들만 보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몸을 내던지며 대구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도 7월말 경 실시해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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