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동산정책 실패 사과해야”
“文, 부동산정책 실패 사과해야”
  • 이창준
  • 승인 2020.07.09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김현미 해임도 촉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9일 부동산 정책의 실패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 실패에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부동산 정책의 총체적인 실패에 대해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셔야 한다”며 “수많은 국민들에게 좌절과 박탈감을 안긴 스물한 번의 정책실패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 없이, 장관 불러 책임이나 떠넘기는 행태는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구에서 어떤 타자가 내리 2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 4번 타자라도 대타를 내는 것이 기본”이라며 “이 정권은 집값을 잡겠다며 듣기엔 그럴싸한 핀셋 규제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흰머리는 못 뽑고 엄한 까만 머리만 잔뜩 뽑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부동산 정책 실패의 주범은 당연히 교체해야 한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그는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다주택 고위공직자와 여당 다주택 의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