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이 선보이는 가야금줄 제작...고령우륵박물관서 24일까지
명장이 선보이는 가야금줄 제작...고령우륵박물관서 24일까지
  • 추홍식
  • 승인 2020.07.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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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우륵박물관에서 10일부터 24일까지 고령군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 가야금줄은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된다.

실제로 가야금줄을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생사로 만들어지는 명주실은 누에고치 30개로 한 가닥의 줄이 만들어 진다.

일정한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꼬면 명주실이 된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고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수증기로 쪄내고 햇볕에 말리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우륵박물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소독, 거리유지 등의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다.

가야금 제작은 10일부터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륵박물관내 가야금줄 제작 체험장 앞에서 진행된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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