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들으며 소통·공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사기진작에 나섰다.
임 교육감은 지난 6일 삼락정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8급 이하 직원 12명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 교육감은 8급 이하 직원의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참여·소통하는 직장 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가칭 직원복지관에 어린이집 설치 시 직원 의견 반영, 직원 휴게공간과 화장실 확보, 복지관 중식 식단 개선, 통근버스 안동 시내와 상록아파트 운행 등의 의견을 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듣고 소통·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존중하고 배려하면 본인도 즐겁고 직장 분위기도 밝아질 것”이라며 “본인의 업무에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