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야외 대신 교내 진행
사전신청 받아 12종 키트 전달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관내 중ㆍ고등학교 동아리 900여명이 참가하여 교내에서 즐기는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운영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체험활동은 2020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중 하나로, 코로나19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어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이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별 한시적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자치기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험꺼리를 선정했으며, 사전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체험키트를 전달했다. 체험키트는 DIY 미니어처, 드림캐처, 반려식물 키우기, 수제 케이크, 친환경 공기청정기 등 12종으로 안전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체험활동에 앞서 참가자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체험활동 모습을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하여 SNS에 게재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아리 간 공유 또한 활발히 이뤄졌다.
영천=서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