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 5점 만점에 3.93점
96.6% “의료인 기여도 훌륭”
절반, 위생 관념 중요하게 느껴
96.6% “의료인 기여도 훌륭”
절반, 위생 관념 중요하게 느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우수한 대처 능력을 보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건강소비자연대가 여론 조사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0~69세 성인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6%는 코로나19 대응에 정부 역할이 ‘크고 우수’하다고 답했다. 정부 기여도가 ‘보통’이었다는 응답은 15.6%, ‘적고 미흡’했다는 답변은 8.8% 비율에 그쳤다. 정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점수는 5점 척도에 평균 3.93점으로 나타났다.
정부 역할을 긍정적으로 본 사람은 40대(83.3%)가 가장 많았다. 이 뒤를 50대(78.7%), 30대(75.3%), 60대(70.5%), 20대(67.3%) 등이 이었다.
또한 국민 85%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의료인의 기여도를 ‘훌륭하다’고 답한 비율은 96.6%였다. 의료인에 대한 사회·경제적 대우가 ‘적절’하다고 본 사람은 49.8%, ‘보통’과 ‘미흡’은 각각 25%, 25.2%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4.9%는 건강 관리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타인과 비접촉 및 위생 관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다.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살기’(16.6%), ‘운동 등 체력 관리’(14.3%), ‘수면을 비롯한 규칙적인 일상생활’(10.3%)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30대 이상 연령층 90% 이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생 관념에 변화가 있다고 답한 반면 20대는 79.1%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1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건강소비자연대가 여론 조사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0~69세 성인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6%는 코로나19 대응에 정부 역할이 ‘크고 우수’하다고 답했다. 정부 기여도가 ‘보통’이었다는 응답은 15.6%, ‘적고 미흡’했다는 답변은 8.8% 비율에 그쳤다. 정부 기관의 역할에 대한 점수는 5점 척도에 평균 3.93점으로 나타났다.
정부 역할을 긍정적으로 본 사람은 40대(83.3%)가 가장 많았다. 이 뒤를 50대(78.7%), 30대(75.3%), 60대(70.5%), 20대(67.3%) 등이 이었다.
또한 국민 85%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의료인의 기여도를 ‘훌륭하다’고 답한 비율은 96.6%였다. 의료인에 대한 사회·경제적 대우가 ‘적절’하다고 본 사람은 49.8%, ‘보통’과 ‘미흡’은 각각 25%, 25.2%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54.9%는 건강 관리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타인과 비접촉 및 위생 관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다.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살기’(16.6%), ‘운동 등 체력 관리’(14.3%), ‘수면을 비롯한 규칙적인 일상생활’(10.3%)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30대 이상 연령층 90% 이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생 관념에 변화가 있다고 답한 반면 20대는 79.1%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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