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진 공청기…개발·디자인 출원↑
더 똑똑해진 공청기…개발·디자인 출원↑
  • 이아람
  • 승인 2020.07.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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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메르스 대비 4배 증가
코로나19로 바이러스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이외에 바이러스까지 없앨 수 있는 공기청정기의 개발과 디자인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실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깨끗하게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공기청정기 디자인 출원은 메르스가 유행하던 2015년에는 113건에 불과했으나, 2017년 166건, 2018년 269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451건이 출원돼 메르스 때와 비교하여 299%, 약 4배가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5월까지 약 110건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은 최근 출원되는 공기청정기의 디자인은 미세먼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공기청정 효과에 가습기능, 조명기능 등을 더하고 실내를 장식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디자인이 출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공간의 실내공기 정화 뿐 아니라, 이동 간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의 디자인 출원도 활발하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원은 2018년 22건에서 지난해 33건, 휴대용 공기청정기 출원은 2018년 21건에서 지난해 30건으로 늘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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