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4개 해수욕장 일제 개장
경주지역 4개 해수욕장 일제 개장
  • 안영준
  • 승인 2020.07.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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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응급처치요원 배치
그늘막 2m 간격두고 설치
손목밴드 착용자만 입장
경주시는 지난 10일 관내 해수욕장 4개소를 일제히 개장했다. 해수욕장은 내달 16일까지 38일간 운영되며, 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인력 및 안전장비 배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류고아라해변 및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4개 해수욕장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31명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자격증을 갖춘 4명의 응급처치요원이 각 해수욕장에 1명씩 배치된다. 이용객의 민원해결 및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별로 2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에 따라 그늘막은 2m 간격 이상으로 설치하고 텐트 설치구역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이용객이 주(主)출입구를 이용해 입장하도록 동선관리를 하고 발열체크 및 인적사항 기재후 이상이 없는 사람에 한해 손목밴드를 착용토록 할 계획이며, 손목밴드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다중이용시설(샤워장, 그늘막 텐트 대여 등), 인근상가 이용을 제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안내 팸플릿과 현수막(50개)을 설치하고, 방송장비를 이용해 백사장 내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준수사항을 알리는 방송을 매시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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