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21일부터 SW기업 역량강화 비대면 세미나

내달 11일까지 총 4차례 진행
입찰·투자 제안서 작성법 공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코로나19 위기에 놓인 지역 SW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고자 비대면 세미나를 개최한다.

DIP는 오는 21일부터 지역 SW기업을 대상으로 ‘SW기업 역량강화 세미나’와 ‘SW 신기술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로 기존 예정됐던 교육 및 세미나가 대부분 취소돼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가중된 가운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IP에 따르면 역량강화 세미나는 지역 SW기업의 대표 및 기획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관리개요 및 PMP 교육(7월 21일) △제안서 작성 요령(7월 28일) △프레젠테이션 스킬(8월 4일) △공공SW사업 제안서 작성 및 사업관리(8월 11일) 등 4차례로 진행된다. 기획 핵심 인력을 발굴 및 양성함으로써 지역 SW기업의 기획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기획업무 종사자 간의 정보교류 및 커뮤니티 장을 개설하는 등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량강화 세미나에는 지역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제 입찰이나 투자, 업무협약 관련 제안서 작성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신기술 세미나는 △5G 활용 전략(7월 23일) △AI 학습데이터 라벨링시장의 이해 및 사례(9월 3일) △인공지능 트렌드 2020, 비즈니스 적용(9월 10~11일) 등 주제로 4차례 진행된다. 지역기업 SW개발자들의 다앙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기업 간 기술협력사업이 발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기술 세미나에는 기업 수요가 많았던 인공지능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이해, 서비스 핵심 사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희망자는 각 세미나 개최 1일 전까지 DIP 홈페이지(www.dip.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IP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SW기업이 신규사업 모색 및 신기술 트렌드에 맞는 사업설계에 도움을 주고,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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