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사대부초·중, IB 프로그램 운영 ‘우수’
경대사대부초·중, IB 프로그램 운영 ‘우수’
  • 남승현
  • 승인 2020.07.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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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본부 파견 컨설턴트단 방문
향후 인증학교 신청 시기 판단
수업 참관·심층 인터뷰 등 진행
전국에서 공교육 최초로 IB 후보학교를 시작한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와 부설중학교(이하 사대부초, 사대부중)가 IB 본부 컨설팅 방문에서 IB 후보학교 프로그램 운영 우수 평가를 받았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대부초와 사대부중은 IB PYP(초등학교), MYP(중학교) 프로그램 실행정도에 대해 IB 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피드백을 받는 컨설팅 방문을 진행했다.

사대부초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이 이뤄지는 원격 컨설팅, 사대부중은 지난 2일과 3일 컨설턴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컨설팅으로 이루어졌다.

컨설팅 과정은 IB 본부에서 직접 파견한 컨설턴트가 학교시설, 수업참관, 교원, 학생, 학부모 등의 심층 인터뷰로 진행돼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향후 인증학교 신청 시기를 판단해 준다.

컨설팅 방문 후 두 학교에 대한 컨설팅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사대부초는 약 일 년의 시간 동안 IB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수업과 평가의 체질 개선을 이룬 점, 교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깊이와 열정, 헌신, 학교 준비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대부중은 코디네이터의 업무 수행과 교원의 교과 전문성에 기반한 수업-평가 수행, 학생 학교생활에 대한 인터뷰 결과에 대해 높은 평가가 있었다.

특히, 두 학교 모두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보이며 학교교육을 신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긍정 피드백을 받은 부분은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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