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반등이냐 하위권 추락이냐…갈림길 선 삼성
상위권 반등이냐 하위권 추락이냐…갈림길 선 삼성
  • 석지윤
  • 승인 2020.07.13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주 기아·롯데와 6연전
중위권 순위 싸움 ‘분수령’
결과 따라 4위까지 도약 가능
하위권인 8위 추락 가능성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반환점에 다다르면서 중위권 순위싸움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7월 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다 지난주 부진에 빠지는 부침을 보이며 중위권 순위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양새다.

12일 현재 삼성은 30승 29패로 1위 NC 다이노스에 10.5게임 차 뒤진 6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 원정 6연전을 1승 4패로 마치면서(12일 KT와의 9차전 우천 취소)선두 NC와의 격차는 2.5게임 차 더 벌어졌다.

하지만 중위권은 혼전양상이다. 5위 LG와는 1게임 차, 4위 기아와는 2게임 차다. 이번주 결과에 따라서 언제든지 추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7위 KT에 2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0.5게임 차로 기고 있다. 8위 롯데에도 1.5게임 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따라서 이번주 6연전은 중위팀들의 순위싸움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으로서는 이번 주 결과에 따라 4위 자리까지 넘볼 수 도 있지만, 하위권인 8위까지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무더운 여름에 강세를 보여왔던 삼성은 이번달 초 4위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탔지만 곧바로 4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상황이다. 삼성이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겨내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하위권으로 추락할지가 이번주 관전 포인트다.

삼성은 이번주 기아(14∼16일)와 롯데(17일∼19일)를 홈으로 불어들여 6연전을 치른다.

주중 상대인 기아는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거두는 상승세다. 특히 2경기에서 17점을 뽑는 화끈한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지난주 성적은 3승 2패. 주포 외국인 타자 터커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홈런까지 때려내는 등 물이 오른 상황이다. 여기다 홍상삼이 최근 10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치고 있다. 최근 선발, 불펜 모두 지친 모습을 보이는 삼성이 기세가 오른 기아의 타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지 여부가 승부의 분수령리 될 전망이다. 삼성은 올시즌 기아전에서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이어 삼성은 주말 상대인 롯데와는 올시즌 2차례 만나 모두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등 4승 2패로 앞선다. 고졸 신인 허윤동이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 선발승을 거뒀던 상대도 롯데이었다. 롯데 타선에선 손아섭과 이대호가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반면 투수진은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2경기 동안 15실점으로 부진했다. 따라서 삼성 투수진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으로서는 이번 홈 6연전 상대인 기아와 롯데에 올 시즌 모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 주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무더위에 강한 삼성이 저력을 발휘해 이번 홈 6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석지윤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