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회·한노총, 불공정거래 근절 ‘합심’
중기회·한노총, 불공정거래 근절 ‘합심’
  • 강나리
  • 승인 2020.07.13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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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中企간 관계 개선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채택
신고센터 설립…실태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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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3일 한국노총에서 열린 불공정거래신고센터 현판식에서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과 노동계가 대·중소기업 간의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서울 한국노총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한국노총 내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를 통한 상시 신고 접수와 구제 지원 △불공정거래 공동 실태조사·연구 실시 △노동자 삶의 질 개선 △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 조성사업 △일터 혁신과 같은 근로환경 개선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는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수집·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근절은 중소기업 경영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중소기업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경영계와 노동계가 함께 불공정거래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행위는 중소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될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삶과 우리나라 경제 전체를 어렵게 만든다”며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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