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2천50개 만든다
중기부,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2천50개 만든다
  • 김주오
  • 승인 2020.07.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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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산하기관 20일까지 접수
소상공진흥公, 1천500명 채용
전국 전통시장 자료 수집·관리
기보, 디지털 서고 구축 100명
중기진흥公, DB 체계화 200명
중소벤처기업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공공 디지털 청년일자리 2천ㄴ개를 만든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올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6천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

중기부는 공익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청년층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5개의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총 2천50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먼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에 필요한 청년 인력을 각각 25명씩 채용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국 1천470여곳 전통시장의 기초 데이터 수집·관리,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청년 1천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대표 정책금융기관 3곳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업무를 지원할 청년 인력을 채용한다.

기술보증기금는 무방문 전자 약정 체결이 가능한 ‘비대면 전자 약정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한 디지털 서고를 구축하는데 청년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정책자금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정책자금 수요기업의 데이터 품질관리 및 보강 등 데이터베이스(DB) 체계화 추진에 필요한 청년 200명을 채용한다. 청년들은 정책자금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데이터 오류 점검 등 DB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청년 200명을 채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 급증했던 대출 심사 서류를 정비하고 대출관리시스템 DB 정비·관리 및 소상공인 관련 통계조사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업무의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하반기 자금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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