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언택트…주관단체 모집
중기중앙회 '수출컨소시엄 사업'도 언택트…주관단체 모집
  • 강나리
  • 승인 2020.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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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2020년 수출컨소시엄 대체사업’ 주관단체를 모집한다.

1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임차·장치비 등을 지원하던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온라인 화상 상담과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회와 전시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화상 수출상담회 진행을 위한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 비용, 샘플 발송비 등 소요 비용을 업체당 최대 600만원(항목별 50만~2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 직접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 직접 파견사업’ 대상도 추가로 선정한다. 사업 단계별로 직접 경비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업종별 단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비영리 업종단체, 수출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전문 무역상사, 전시 전문기업 등 민간 전문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접수는 내달 7일까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고,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렵게 된 상황이지만, 중소기업의 수출활동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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