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방서는 관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 골목지역 43곳을 선정하여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골목길 안심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도로(골목)가 좁아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소화기를 설치함으로써 화재 초기에 인근 주민들이 소방차 도착 전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를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화기함 1대와 3.3kg 분말소화기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벽이나 담장에 부착하는 부착식 형태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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