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취업자 수 1년 새 6만8천 명 감소
대구·경북 취업자 수 1년 새 6만8천 명 감소
  • 이아람
  • 승인 2020.07.15 21: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發 고용쇼크
제조·도소매·숙박음식 등
대부분 업종서 종사자 줄어
건설·농림어업 부문은 늘어
경북대 총장선거 홍원화 1순위·권오걸 2순위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일정을 연기하면서 대구·경북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새 6만8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의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취업자는 118만8천 명으로 전년 대비 4만5천 명이 줄었고, 경북의 취업자는 142만4천 명으로 2만3천 명 줄었다.

대구는 산업별로 전년동월 대비 건설업(1천 명) 종사자 수는 증가했으나, 농림어업부문은 동일했다. 반면 제조업(1만7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1년 새 사무종사자(1천 명) 부문은 증가한 반면 관리자·전문가및 관련종사자(2만6천 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1만3천 명), 서비스·판매종사자(6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천 명) 부문은 줄었다.

경북은 산업별로 전년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2천 명), 건설업(4천 명), 농림어업(2천 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5만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 명), 제조업(5천 명) 부문은 감소했다.

직업별로 전년동월에 비해 관리자·전문가및 관련종사자(3만5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 명) 부문은 늘었으나,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2만6천 명), 서비스·판매종사자(2만2천 명), 사무종사자(2만 명) 부문은 각각 쪼그라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대구 실업자는 5만6천 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천 명(7.2%) 증가했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했다.

경북 실업자는 8만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3천 명(19.8%) 증가했고, 실업률은 5.3%를 기록해 1년 새 0.9%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대구는 84만5천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6천 명(3.2%), 경북은 81만8천 명으로 1만4천 명(1.8%)씩 증가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