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농구 이현중 ‘주목’...FIBA 홈피서 집중 조명
美대학농구 이현중 ‘주목’...FIBA 홈피서 집중 조명
  • 승인 2020.07.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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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넥스트 와타나베’가 될 수 있을까? 커리의 대학 시절 코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중(20)이 국제농구연맹(FIBA) 인터넷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FIBA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현중이 와타나베 유타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드슨대 소속 이현중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이현중은 지난해 데이비드슨대에 입학한 선수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성정아 씨와 실업 명문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뛴 이윤환 씨의 아들이다.

FIBA가 이현중과 비교한 일본 선수 와타나베 유타(26·203㎝)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는 선수다. FIBA는 이 기사에서 “이현중은 어릴 때 체격이 작아 가드 역할을 맡았는데 이때 볼 핸들링 기술이나 슈팅 기술이 향상됐다”며 “이후 키가 200㎝까지 크면서 가드처럼 플레이하는 포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신체 조건이나 스마트한 경기 스타일, 개인기를 두루 갖춰 데이비드슨대 밥 맥킬롭 감독의 눈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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